미니벨로 자전거 고를 때 유의사항 3가지
미니벨로는 자전거 중에 가성비가 좋은 이동수단에 속합니다. 보관성, 편의성, 이동성 등 다양한 이점들이 있는데요. 개별로 고를 때 유형에 따라 모양에 따라 잘 생각해 보고 골라야 후회가 없겠는데요.
1. 목적에 맞게 고르자
크게 미니벨로는 접이식과 일체형이 있습니다. 미니벨로가 다른 로드바이크나 MTB 자전거에 비해 작긴 하지만 접이식 즉 폴딩형은 접어서 공간을 최소화하여 차량에 실을 수도 있고 실내에 가지고 들어와서 보관하기도 쉽습니다. 접이식이 아닌 그냥 일체형은 무게가 접이식에 비해 가볍고 안정성이 약간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안정성에는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출퇴근용이나 가지고 다니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접이식을 추천합니다. 다혼 등 유명 메이커는 상대적으로 접이식 생산이 많다는 사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미니벨로는 접이식이 인기가 좋습니다.
2. 가격에 맞게 고르자
미니벨로 작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생활형으로 20만 원 이하의 제품들도 있지만 50만 원 이상의 고가의 미니벨로도 많이 존재하는데요. 다혼, 브롬톤, 턴, 티티카카, 크리우스, 플리트, 매디슨, 버디, 스트라이더 등 이 외에도 더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천리와 알톤도 저렴한 가격대의 미니벨로 생산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 대까지 다양한데요. 저는 30만 원대의 티티카카나 크리우스, 플리트로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너무 저렴한 가격대는 미니벨로의 맛을 못 느끼고 그 이상은 고가이다 보니 초보자로서 부담도 되고 애지중지하다가 잘 못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가격대 형성이 다릅니다. 여기서 고가 브랜드는 다혼, 브롬톤, 버디, 스트라이더입니다. 참고하셔서 나의 재정상태에 맞춰서 골라보세요.
3. 구동계에 맞게 고르자
미니벨로의 구동계를 규정하기는 좀 애매함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MTB형 구동계도 사용할 수 있고 로드형 구동계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로드형 미니벨로를 타고 싶은지 일반형 미니벨로를 타고 싶은지 알아야겠죠. 일반형은 MTB형 구동계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피드 한 것과 오르막을 잘 올라가는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무조건 단수가 큰 자전거를 선택하려고 하시는데 이것은 오해입니다. 스피드 한 스타일을 타시려면 크랭크의 체인링의 티수와 뒷바퀴에 달려있는 스프라켓의 체인링의 티수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더욱 스피드 한 속도로 달릴 수 있는데 그만큼 힘은 많이 들어갑니다. 이 개념을 알아두시고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어의 변속 시스템은 당연히 원터치로 이루어지는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저의 기준이라 안 맞을 수 있겠지만 참고하셔서 나에게 맞는 미니벨로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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