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스토어 메카닉에게는 쓸모 없는 이유

시마노 스토어 메카닉에게는 쓸모없는 이유

 

자전거 부품 세계 1위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시마노(shimano)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자전거에서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수리부품으로 가장 많이 찾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한 번에 한 곳에서 살 수 없는 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마노 스토어가 오픈한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요. 실망을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부품회사이고 판매를 위해 했다면 모든 부품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시마노 스토어 이벤트

시마노 네이버 스토어 오픈 행사

시마노에서 이렇게 오픈행사까지 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이트를 세세하게 보기 위해 갔는데 개인적으로 조촐한 느낌이 너무 들었습니다. 인력이 부족해서 인지 모르겠지만요.

 

아래는 처음 시마노 스토어 가면 보이는 메인 페이지입니다. 

시마노 스토어 메인페이지

시마노 스토어 품목별 갯수

너무 적었습니다. 자전거 신발 카테고리를 가보니 11개의 상품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자전거 의류는 더 심각합니다. 9개 제품이 다입니다. 고글은 12개이고 가방은 5개, 안장도 3개,  뿐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갔습니다. 부품회사니까 용품은 취급을 적게 하는구나 생각을 했죠.

그런데 자전거 부품을 선택했는데 몇 개 밖에 안 나오는 거였습니다.

자전거 부품 카테고리

 

37개였습니다. 저는 적어도 수백 개는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수리할 때 쓰는 부품은 없었습니다. 소모품만이 있었죠. 

 

그래도 쓸모가 있다고 보는 것은 홈 메카닉 툴 카테고리였습니다. 여기가 47개로 가장 많았는데 자가로 수리를 할 수 있는 툴들이 있었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himanostore/category/e63e7b14c3f240aba6dcf00f673e73cb?cp=1 

시마노스토어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 수리를 즐겨하는데 시마노 스토어에서 품목도 대대적으로 늘리고 번창해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